서태지, 이지아 이어 ♥이은성 감금설 루머 재조명 “활동 원하지 않아” (프리한 닥터)

입력 2023-10-17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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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의 아내이자 배우 이은성 감금설 루머가 재조명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는 연예계 충격 루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서태지 이은성 부부의 루머가 언급됐다.

한 연예부 기자는 먼저 서태지와 이지아의 결혼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1993년 서태지의 미국 공연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4년 뒤 미국에서 결혼했다. 이후 미국 애리조나에서 2년 8개월의 결혼 생활 끝에 2000년 6월 별거했다. 이후 2011년에 이지아가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 5억 원, 재산 분할 50억 원을 요구하는 이혼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의 관계가 세간에 알려진 후 ‘서태지가 이지아를 감금했다’는 루머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지아는 배우로 활동하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소한 것 하나까지 자유롭지 못했고 내가 선택한 사랑은 산에 있는 산 다람쥐에게도 들키면 안 됐다. 가족들에게도 결혼을 숨기고 연락하지 않다가 7년 만에 다시 만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이는 ‘감금설’ 루머로 퍼지게 됐다. 하지만 서태지와 이지아는 관련해 반박이나 해명은 하지 않았다.

연예부 기자는 “두 사람 사이에 감금은 전혀 없었다고 한다. 미국에서 혼인 신고할 때 증인이 필요한데, 이지아는 친언니를 증인으로 세웠다. 가족조차 결혼 사실을 몰랐다는 이야기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또 다른 기자는 서태지와 이은성의 결혼을 언급하며 “2013년 5월 결혼한 두 사람은 이듬해 8월 득녀했다. 이은성이 결혼 후 어떠한 활동도 하지 않자 일부 누리꾼들은 ‘이은성도 감금된 게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오상진은 “자기 눈에 안 보인다고 다 감금이면 집돌이, 집순이는 다 감금된 거냐?”, 김소영은 “SNS 안 하면 감금이냐?”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허무맹랑한 루머였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이 기자는 이어 “그래서 이걸 의식한 건지 모르겠지만 서태지가 2014년 10월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아내는 스스로 지금은 활동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면서 “서태지는 이후 딸의 모습을 SNS에 종종 공개하고 있는데, 예전에 비해서 좀 더 소통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사진=tvN ‘프리한 닥터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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