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DB
배우 수지와 양세종이 ‘이두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먼저 수지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두나!’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에 대본을 받았을 때 웹툰이 원작이다 보니 분위기를 알고 싶어서 웹툰 부터 찾아봤는데 설레더라”며 “이두나만이 가지고 있는 묘한 분위기가 있고, 내가 안 해본 캐릭터 인 것 같고, 두나에게 마음이 쓰여서 호기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대본을 읽다가 막 설레기도 하더라. 좀 더 나이 들기 전에 지금 예쁘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양세종은 “대본을 보면서 너무 좋은 떨림을 받았다. 심장이 매우 뛰었다. 스물 초반의 원준을 연기할 수 있는 게 이 작품이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어서 마지막으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 하고 은퇴한 두나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 이정효 감독이 연출하고 수지와 양세종이 로맨스로 호흡을 맞췄다. 20일 공개.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