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오후 7시 30분 공식 유튜브 채널 쇼츠를 통해 권은비의 새 디지털 싱글 '라이크 헤븐(Like Heaven)' 셀프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권은비는 흐르는 음악에 맞춰 살랑살랑 리듬을 타고 노래를 부르며 맑고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가을 하늘처럼 청량한 음색과 싱그러운 미소가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힐링 에너지를 선사, 코 앞으로 다가온 신곡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라이크 헤븐'은 가을밤 공기처럼 피어나는 아련함과 마음 한편에 숨겨둔 소박한 낭만을 자극하는 시티팝 장르의 곡으로, 몽환적인 기타 리프와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 이들의 마음속에 달콤한 쉼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사로 담겨 있으며, 권은비의 따스하고 포근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이번 신곡에는 힙합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폴블랑코(Paul Blanco)가 피처링에 참여해 권은비와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권은비의 청아한 음색과 폴블랑코의 감성 충만한 보이스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한다.
신곡 발매에 앞서 권은비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개최한 '2023 권은비 세 번째 콘서트 '퀸'(2023 KWON EUNBI 3rd CONCERT 'QUEEN')'에서 '라이크 헤븐' 무대를 최초로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이날 권은비는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해 청량감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촉촉한 가을 감성과 파워풀한 에너지가 동시에 느껴지는 '라이크 헤븐' 무대 영상은 유튜브 및 각종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또 하나의 명곡 탄생을 예고했다.
'라이크 헤븐' 음원과 동시 공개될 뮤직비디오 또한 권은비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고 있어 기대감을 모은다. 일본에서 촬영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숙소와 길거리, 바닷가, 야경 등 도쿄 근교의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권은비의 특별한 여행기를 만나볼 수 있어 더욱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권은비는 '라이크 헤븐'을 통해 여름을 뜨겁게 달군 섹시 카리스마를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청량미 가득한 가을 여신으로 파격적인 콘셉트 변신을 선보인다. 눈을 뗄 수 없는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심을 홀린 그가 가을 정취가 가득 묻어나는 신곡을 통해 어떤 색다른 감성과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커진다.
권은비의 신곡 '라이크 헤븐'은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 제공 = 울림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