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부시 前대통령-벨트레, WS 1-2차전 시구 나서

입력 2023-10-27 0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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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과거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주를 지냈던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월드시리즈 1차전 시구에 나선다. 또 명예의 전당 포수 이반 로드리게스가 이 공을 받는다.

미국 CBS 스포츠는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시작될 텍사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2023 월드시리즈 1, 2차전 시구자에 대해 언급했다.

이반 로드리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반 로드리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따르면, 28일 열릴 1차전에는 부시 전 대통령이 시구를 맡고, 이 공을 로드리게스가 받는다. 텍사스 구단을 상징하는 인물들이 시구와 시포를 맡는 것.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1989년 텍사스 구단의 지분을 인수해 구단주가 됐다. 이후 부시 전 대통령은 텍사스 주지사를 거쳐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로드리게스는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전설적인 포수. 또 로드리게스의 등번호 7번은 텍사스 영구결번 처리됐다. 로드리게스는 텍사스에서 13시즌 동안 활약했다.

이어 29일 열릴 2차전에서는 아드리안 벨트레가 시구하며,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퍼지 젠킨스가 이 공을 받을 예정이다.



아드리안 벨트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드리안 벨트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벨트레는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텍사스 소속으로 뛰었다. 2011년은 텍사스가 이번 해 전까지 마지막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해.

명예의 전당 입회를 앞둔 벨트레는 LA 다저스에서 데뷔해 시애틀 매리너스를 거쳤으나, 텍사스 소속으로 은퇴했다. 등번호 29번은 영구결번 처리됐다.

한편, 텍사스와 애리조나는 28일 열릴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네이선 이볼디와 잭 갤런을 예고했다. 1차전은 28일 오전 9시 3분 시작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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