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오늘(28일) 경찰 소환 조사…‘피해 호소’ 말장난 계속할까 [DA:투데이]

입력 2023-10-28 11: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배우 이선균이 28일 레드카펫이 아닌 경찰 포토라인에 선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오늘(2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위반 혐의(향정신성의약품·대마)로 배우 이선균을 소환 조사하며, 이선균은 경찰 조사 때 마약 검사에 임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3일 이선균을 형사 입건했고, 지난 27일 법무부를 통해 출국 금지 조치를 했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1일 구속된 유흥업소 20대 여성 실장 A씨의 서울 강남 자택 등에서 관련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 측은 마약 투약에 대한 입장 대신, 'A씨 등에게 협박을 당해 수억 원을 갈취당했다'며 피해자임을 강조, 공갈 혐의로 고소한 사실만 밝혀 '말장난 여론전'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이선균이 오늘 경찰 포토라인에서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된다.

이선균과 함께 내사 명단에 오른 인물 중에는 이미 마약류 혐의로 처벌을 받은 적 있는 재벌가 3세와 가수 지망생이 있으며, 경찰은 이선균이 이들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조사를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