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대박 계약을 노리고 있는 블레이크 스넬(3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놀라운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부상 복귀 후 평균자책점을 또 낮췄다.
샌프란시스코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로 나선 스넬은 6이닝 동안 88개의 공(스트라이크 56개)을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 9탈삼진으로 펄펄 날았다. 볼넷은 단 1개.
스넬이 허용한 안타는 모두 단타. 1회, 4회, 5회를 삼자범퇴로 막았을 뿐 아니라 단 한 차례도 2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완벽한 투구.
샌프란시스코는 스넬의 호투 속에 2-0으로 승리했다. 또 샌프란시스코는 스넬이 마운드 위에 있는 동안 2점의 득점 지원을 안겼다. 스넬의 시즌 5승 획득.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스넬은 지난 7월 초 부상 복귀 후 평균자책점 1.23을 기록했다. 또 80 1/3이닝 동안 잡은 삼진이 무려 114개에 이른다.
또 스넬은 최근 3경기에서 17이닝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 0.53을 기록했다. 점점 대박 계약에 다가서고 있는 스넬이다.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