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이하 ‘안다행’) 145회에서는 이연복과 그의 단골들 명세빈, 최강창민, 허경환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스튜디오에는 브브걸 유정, 정호영이 함께한다.
이날 이연복, 명세빈, 최강창민, 허경환은 아침부터 뗏목을 타고 옆 섬으로 떠난다. 이는 더 큰 스케일의 ‘무인도 중화 코스 요리’를 선사하고 싶은 이연복의 결정이었다고. 새로운 요리를 위해서는 새로운 재료가 필요했기 때문. 공복에 노를 젓게 된 명세빈은 “별걸 다 한다”는 푸념 아닌 푸념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그렇게 도착한 옆 섬은 자연산 홍합으로 뒤덮인 ‘홍합 밭’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날 맨손으로 물고기를 낚는 등 야생 본능에 제대로 눈 뜬 최강창민이 이번에도 무아지경 ‘내손내잡’을 펼치며 “무인도 너무 재미있어”라고 즐거워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저조한 수확률로 ‘어복꽝’ 타이틀을 얻었던 명세빈이 이번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물속의 검은 그림자를 보고 “오징어야?”라며 바로 낚아챈다는 것. 과연 그가 발견한 대박 해산물의 정체가 무엇이었을지 궁금해진다.
이연복이 더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선택한 옆 섬과 이곳의 해산물로 탄생할 새로운 ‘무인도 중화 코스 요리’는 6일 월요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안다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