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놀라의 필라델피아 필리스 잔류로 본격적인 시작을 맞이한 메이저리그의 2023-24 오프 시즌. 주요 선수들의 예상 행선지는 어디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30개 구단과 계약할 주요 자유계약(FA)선수에 대한 예상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이번 겨울 역대 최고 계약을 예약한 오타니 쇼헤이(29)는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오타니의 LA 다저스행은 오래 전부터 언급됐다.
오타니는 미국 서부 해안가의 팀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월드시리즈 우승이 가능한 전력의 팀을 원한다는 소식도 나왔다.
여기에 가장 부합하는 팀은 LA 다저스. 또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의 성향이 오타니 영입을 가로막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었으나, 이 역시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MLB.com은 LA 다저스의 오타니 영입에 대해 “놀랄 것도 없다”라며 기정사실화 했다. 이제는 오타니의 LA 다저스 행이 불발되는 것이 오히려 놀랄 일이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의 독주인 오타니와 달리 야마모토를 놓고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 이에 야마모토의 몸값은 2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 유력하다.
뉴욕 양키스가 야마모토를 영입할 경우, 게릿 콜과 함께 강력한 구위를 가진 오른손 상위 선발진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FA 자격 취득을 앞두고 사이영상을 받은 블레이크 스넬은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로 돌아갈 것이란 예상.
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계속해 최고 마무리 투수로 에드윈 디아즈의 구원 최고 대우를 경신할 것으로 보이는 조시 헤이더는 월드시리즈 챔피언 텍사스 레인저스 행이 예상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