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UKISS) 멤버 알렉산더가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소속사 탱고뮤직은 오늘(21일) 알렉산더가 인기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 한 할리우드 영화 '홈 스위트 홈 리버스(Home Sweet Home Rebirth)'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극 중 알렉산더는 미스터리한 승려 역을 맡아 주인공 윌리엄 모즐리의 조력자로 등장한다. 아내를 구하고 빌런에 맞서는 윌리엄 모즐리를 돕는 든든한 아군으로 분한다.
영화 '홈 스위트 홈 리버스'는 전 세계적으로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동명의 서바이벌 스릴러 비디오 게임을 실사화한 영화이다. 감독 알렉산더 키슬(Alexander Kiesl), 슈테펜 해커(Steffen Hacker)와 프로듀서 딘 앨티트(Dean Altit), 파킨 말리완(Pakin Maliwan)가 제작에 참여한다. 특히, 영화 '나니아 연대기'에서 피터 페벤시 역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윌리엄 모즐리(William Moseley),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365일' 주연 배우 미켈레 모로네(Michele Morrone), 태국의 유명 배우이자 모델인 우랏야 세뽀반(Urassaya Sperbund) 등이 캐스팅되어 알렉산더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한편 알렉산더는 지난 9월 소속사 탱고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 유키스 5인(수현, 훈, 기섭, 알렉산더, 일라이)과 한솥밥을 먹게 되면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그는 유키스 그룹 활동과 더불어 OCN '신의 퀴즈3', 싱가포르 영화 '3 피스 인 어 포드' 등에 출연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알렉산더는 영화 '홈 스위트 홈 리버스'를 통해 할리우드 입성에 나서는 가운데, 태국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탱고뮤직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