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월드스타들이 내년 10월 인천에 모인다. 대한수영연맹은 21일 “국제수영연맹에 경영 월드컵 유치를 신청해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2024년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 경영 월드컵 1차 대회는 10월 18∼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며, 2차 대회는 10월 24∼26일 인천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다. 마지막 3차 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한다. 경영 월드컵은 매년 하반기 대륙별 순회로 개최하는 25m 쇼트 코스 대회로 단체전 없이 개인 종목만 벌어진다. 이 대회를 통해 내년 12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할 예정인 쇼트 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부여한다. 경영 월드컵 개최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대전 시립수영장에서 열렸던 대회 이후 19년 만이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