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괴물 신인’ 베이비 몬스터 드디어 데뷔

YG엔터테인먼트(YG) 새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27일 0시(한국시간) 정식 데뷔했다. 투애니원, 블랙핑크 뒤를 잇는 YG ‘7년 주기 걸 그룹’ 실체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유튜브 등 글로벌 매체를 중심으로 ‘카운트다운 쇼’가 펼쳐지는 등 이례적인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K팝 게임체인저 될 YG 새 걸그룹
데뷔곡 ‘배터 업’ 27일 자정 오픈
일단 아현 제외한 6인조로 첫 출발
‘카운트다운 쇼’등 전세계 이목 집중

말 그대로 ‘괴물 신인’에 전 세계가 지켜봤다.

YG엔터테인먼트(YG) 새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27일 0시(한국시간) 정식 데뷔했다. 투애니원, 블랙핑크 뒤를 잇는 YG ‘7년 주기 걸 그룹’ 실체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유튜브 등 글로벌 매체를 중심으로 ‘카운트다운 쇼’가 펼쳐지는 등 이례적인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데뷔곡 명은 ‘배터 업’(Batter Up).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노린 괴물 신인답게 소속사 YG 공식 유튜브 채널을 매개로, 27일 모습을 드러냈다. 노래는 YG 아이덴티티이기도 한 ‘힙합’ 베이스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가미된 ‘훅 송’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YG 자체론 제3세대라 명명하기 충분한 새 걸 그룹의 출발을 수많은 글로벌 팬덤이 앞다투어 지켜본 것도 남다른 대목. 27일 데뷔곡 뮤직비디오 공개에 앞서 수 시간 전부터 유튜브를 중심으로 수십 개 ‘카운트다운 쇼’가 생성된 가운데, 글로벌 팝 트렌드라고도 할 ‘리액션 쇼’ 우리말로 신곡 청음회 또한 속속 올라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뷔 시점을 두고도 여러 설이 오갔던 베이비 몬스터는 건강 문제가 불거진 아현 제외 일단 ‘6인조’로 꾸려 공식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다국적’이란 케이팝의 새로운 경향을 단적으로 드러내듯, 베이비몬스터는 한국인인 라미과 로라, 태국 출신의 파리타와 치키타, 일본인인 루카 아사 ‘3국 형태’로 구성돼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한편, 공식 유튜브 채널 기준 327만, 글로벌 SNS인 인스타그램 팔로워 경우 363만 명에 육박하는 등 데뷔하기도 전에 대형 팬덤을 확보해 화제를 모았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