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부활' 마에다, ML 생존 성공 'DET와 2년 계약'

입력 2023-11-27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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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켄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와 지난해 21경기에 나선 마에다 켄타(35)가 자유계약(FA)시장에서 2년 계약을 따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한국시각)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에다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직 신체검사가 남았다.

마에다 켄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에다는 지난 2021년 오른쪽 팔뚝 부상 이후 토미 존 수술을 받아 지난해를 통째로 날린 뒤, 이번 시즌 개막에 맞춰 복귀했다.

마에다 켄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즌 초반에는 부상 후유증으로 평균자책점이 6점대에 육박했으나, 이후 안정을 되찾아 4.23으로 마감했다. 후반기 평균자책점은 3.79이다.

이에 마에다는 이번 FA 시장에서 디트로이트에게 2년 계약을 제안 받을 수 있었다. 후반기에도 전반기와 같은 모습이었을 경우, 살아남기 힘들 수 있었다.

마에다 켄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8년차를 맞이할 마에다는 통산 7년 동안 190(155선발)경기에서 866 1/3이닝을 던지며, 65승 49패와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했다.

LA 다저스 시절에는 선발과 구원을 오가기도 했다. 지난 2018년 39경기 중 19경기에 구원 등판했고,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도 줄곧 구원으로 나섰다.

디트로이트의 이번 시즌 에이스는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하지만 FA 시장에 나온 상태. 디트로이트는 마에다가 선발진을 이끌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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