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글래스나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자유계약(FA)선수 자격 취득을 1년 앞운 대표적 유리 몸 타일러 글래스나우(30)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떠날까? 또 트레이드설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신시내티 레즈가 글래스나우 트레이드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신시내티는 FA 시장에서 소니 그레이(34)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그레이는 2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그레이를 놓친 신시내티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글래스나우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것. 하지만 성사 여부는 미지수다. 이는 탬파베이의 사정 때문.
타일러 글래스나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글래스나우는 오는 2024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 선수. 2024시즌 연봉은 25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시즌 535만 달러의 4배가 넘는다.
이는 탬파베이가 글래스나우와 2년-3035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할 당시부터 트레이드를 염두했다는 평가. 이에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됐다.
신시내티 이전에 글래스나우 영입을 노린 팀으로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있다. 건강할 경우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기에 인기가 많다.
타일러 글래스나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문제는 역시 건강. 선발투수로 전환한 뒤 단 한 차례도 30경기 이상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지난 시즌 21차례 선발 등판이 최고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