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전풍 사장 후임으로 고영섭 신임 사장 선임

입력 2023-11-30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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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고영섭 신임 대표이사.(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고영섭 신임 대표이사.(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가 새 CEO를 선임했다.

두산 구단은 30일 “신임 CEO로 고영섭 사장(64)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24일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한 전풍 사장의 뒤를 잇게 된 것이다. 전풍 사장은 2017년 7월부터 구단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고 신임 사장은 1987년 두산그룹 광고회사 오리콤에 입사했고, 2002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04년부터는 대표로 승진해 20여년간 오리콤을 이끌었다. 2015년부터는 한컴 대표이사, 2018년부터는 두산 커뮤니케이션 담당 사장을 겸직했다.

고 사장은 2024년 1월 1일부터 구단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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