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H.O.F. 첫 중간 집계 '벨트레 100%-헬튼 87.5%'

입력 2023-12-03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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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리안 벨트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드리안 벨트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명예의 전당. 2024 명예의 전당 투표 중간 집계가 첫 발표됐다. 3000안타의 애드리안 벨트레가 입회할 수 있을까?

명예의 전당 트래커는 3일(이하 한국시각) 2024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첫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384명 중 8명의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이번 해 명예의 전당 입회 첫 기회를 얻은 벨트레가 8명에게 모두 표를 받아 100%의 득표율을 보였다.

애드리안 벨트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드리안 벨트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토드 헬튼이 7명에게 표를 받아 87.5%를 기록했고, 개리 셰필드와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75%로 입회 기준치를 만족 시켰다.

또 앤드류 존스, 조 마우어, 체이스 어틀 리가 62.5%로 뒤를 이었고, 빌리 와그너와 매니 라미레즈가 절반에게 표를 받아 50%를 기록했다.

명예의 전당은 75%의 득표율을 넘기면 입회할 수 있다. 총 10번의 기회가 주어지며, 5%를 넘기지 못할 경우 후보에서 제외된다.



애드리안 벨트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드리안 벨트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투표에서는 첫 번째 기회의 벨트레와 6번째의 헬튼이 입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셰필드는 마지막 기회다.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들의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는 2024년 1월 24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벨트레가 첫 번째 기회에 입회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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