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마라톤꿈나무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입력 2023-12-04 16: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마라톤꿈나무재단은 4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2023 동아마라톤꿈나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남녀 고교마라톤 유망주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유영훈 대한육상연맹 이사,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 이연택 동아마라톤꿈나무재단 이사장, 최경열 대한육상연맹 수석부회장, 김돈순 대한육상연맹 사무처장(맨 앞줄 왼쪽부터) 등이 마라톤 꿈나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동아마라톤꿈나무재단은 4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2023 동아마라톤꿈나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남녀 고교 마라톤 유망주 15명에게 꿈나무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 이연택 동아마라톤꿈나무재단 이사장, 최경열 대한육상연맹 수석부회장 등이 참가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1995년 설립된 동아마라톤꿈나무재단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의 뒤를 이을 마라토너를 육성하기 위해 2002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고교 육상 장거리(5000m, 10km)에서 성적이 뛰어난 남녀 선수 각 10명씩을 선발해 장학금(반기 당 2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고교랭킹 남녀 1위 김은혁(배문고3) 박혜민(경북체육고2)을 비롯해 박재우(전북체육고3) 신예진(서울신정고1) 안희연(영천성남여고2) 등 5명이 상·하반기 장학생으로 연속 뽑혀 400만 원씩을 받았다.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64)은 “잠재력이 많은 여러분을 곧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국제무대에서 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연택 동아마라톤꿈나무재단 이사장(87)은 “오늘을 계기로 스포츠 영웅이 된 마라톤 선배들처럼 되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년 동아마라톤꿈나무 수상자는 남자 김은혁 김재현 김은성(이상 배문고) 김한별(경북 영동고) 박재우(전북체육고) 손현준(경기체육고) 임성민(순심고) 김용빈(양정고), 여자는 박혜민(경북체육고) 신예진 김휘경(이상 서울신정고) 안희연(영천성남여고) 송채린(구로고) 김다연(서울체육고) 이지연(충북체육고) 등이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