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박씨 계약결혼뎐’ 권아름 첫 등장…똑순이 엘리트 직원

입력 2023-12-05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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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박씨 계약결혼뎐’ 권아름 첫 등장…똑순이 엘리트 직원

배우 권아름이 엘리트 직원으로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첫 등장했다.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극본 고남정, 연출 박상훈, 제작 초록뱀미디어)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권아름은 극 중 유하나로 분해, 스마트한 엘리트 직원 역을 맡았다. 유하나는 SH서울 마케팅팀 대리로, 입사 2년 차만에 초고속 승진으로 대리가 될 만큼 똑똑하고 야무진 인물. 권아름은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으며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하나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2회에서 분주한 일상 속 오현정(정시아 분)의 시간을 묻는 말에 빠르게 대답하며 등장했다. 팝업스토어에 도착한 하나는 전시된 스니커즈에 대해 묻는 강태하(배인혁 분)의 질문에 스니커즈와 콜라보한 작가의 동향과 관련 행사에 대해 바로 답하는 등 상사의 물음에 항상 준비된 직장인의 자세를 보였다.

지난 주 방송된 3, 4회에서도 태하가 화접도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자마자 하나는 관련 자료를 이미 찾아봤다고 답해 태하의 칭찬을 받았다. SH 개점 1주년 전시회 이벤트 PT 발표에 있어서도 똑 부러지는 자료 해석과 발표를 하는 등 스마트한 모습으로 감탄을 이끌어냈다.

권아름은 비주얼부터 유하나로 완벽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채로운 수트와 깔끔한 헤어스타일로 세련된 직장인 룩을 선보인 권아름은 눈빛과 말투까지 섬세하게 조율하며 상황 판단이 빠르고 똑 부러진 캐릭터를 리얼하게 그려냈다.



권아름은 앞서 최근 종영한 SBS ‘국민사형투표’에서 10대 특유의 발랄하면서도 정의로운 성격의 고3 학생 주민 역을 맡아 임팩트 넘치는 활약을 펼쳤다. 이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는 기존의 러블리한 이미지와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권아름이 출연하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는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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