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걸그룹 블랙스완(BLACKSWAN)의 래퍼 파투(Fatou Samba)가 지난해 첫 솔로 믹스테잎 싱글을 낸데 이어 믹스테잎 EP 앨범은 처음으로 선보인다.
8일(오늘) 발표하는 파투의 디지털 앨범은 ‘LETTER 1–ADAEH’로 타이틀 곡은 ‘Devil made the deal for me’를 포함한 총 5곡이 수록된다. 특히 이번 믹스테이프 EP 앨범은 파투 본인이 직접 작사와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걸그룹 활동 초기에 느꼈던 힘들었던 그녀의 내면과 자아를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
앨범의 총괄 프로듀싱은 알앤비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 프로듀서 리논(leanon)이, 믹싱 앤 마스터링은 장태인(SEOUL ARCHIVE) 등 핫한 신예들이 참여했다.
파투는 올 한해 CNN, BBC, ROLLING STONES 등 매체를 통해 ‘한국인이 없는 케이팝 걸그룹’ 리더로 주목을 받으며, 어느덧 걸그룹 블랙스완의 데뷔 3년 차 메인 래퍼로 성장했다. 또한 바쁜 활동 스케줄속에서도 틈틈이 믹스 테잎 앨범 가사를 쓰는등 힙합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한편 블랙스완은 파투의 믹스테잎 앨범 발매 및 프로모션을 마지막으로 2023년 다사다난했던 활동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에 예정 되어있는 블랙스완 컴백 앨범, 국내외 프로모션 준비에 돌입한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