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GCS클럽 국제본부 및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가운데)와 제1회 GCS 및 THF Asia 국제권도대회 참가선수들이 ‘플레인 태권도 챌린지’ 응원 문구가 적힌 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
스리랑카에서도 플레이 태권도!
스리랑카에서도 플레이 태권도!‘2023 플레이 태권도 챌린지’가 7일(현지 시간) 스리랑카 콜롬보 수가타다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GCS 및 THF Asia 국제오픈태권도대회’ 개막식과 8일 갈라다리 호텔에서 개최된 ‘2023 GCS국제대회’에서 주요 이벤트로 소개됐다.
스리랑카태권도협회, 태권도박애재단 아시아(THF Asia, 이사장 이형택·총재 강대권), GCS스리랑카국가본부가 공동 주최한 태권도 대회 개막식에서 조정원 GCS클럽 국제본부 및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와 주요 내외빈 및 ‘태권도 케어스’ 선수들이 챌린지 이벤트에 참가했다.
WT태권도 단체와 공동으로 해외에서 2023 플레이 태권도 챌린지 이벤트가 진행된 것은 10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이후 두 번째이다.
조정원 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 및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와 함께 칸차나 자야라트나 GCS스리랑카 총재, 하린 페르난도 스리랑카 관광체육청소년부 장관, 차민다 푼치헤와 스리랑카태권도협회 회장, 이미연 주스리랑카 한국대사, 박의근 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ICKC) 재정위원장 등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태권도계 주요 인사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GCS 호주 총재이며 WT집행위원인 마가블레 마헤르, 남데프 쉬르가온카 GCS인도 총재 겸 인도태권도협회 회장, 샤닫 알 암리 사우디아라비아태권도협회장, 하젬 나이맏 요르단 태권도협회 부회장, 프라케쉬 라나 네팔태권도협회장, 미국 김인선 WT집행위원, 한국 정국현 WT집행위원이 함께했다.
8일 2023 GCS국제대회에서도 주요 참석자들이 플레이 태권도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형택 태권도박애재단 이사장, 차민다 푼치헤와 스리랑카태권도협회장, 조정원 총재, 칸차나 자야라르나 GCS 스리랑카 총재, 박의근 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 재정원장(왼쪽부터). 사진제공 | 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
이외에도 이형택 THF Asia 이사장, 강대권 THF Asia 총재, 서주환 GCS한국 신임 총재, 이원종 GCS한국 사무총장, 강석재 GCS클럽 국제본부 사무총장, 이기수 스리랑카 국가 대표팀 감독 등이 태권도 케어스 학생들 및 대회 심판들과 함께 챌린지 이벤트에 참가했다.
이승규 키르기스스탄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 이병희 말레이시아 국기원 태권도 정파사범, 콱 록 GCS홍콩 부총재, 구릉 네팔태권도협회 사무총장 등 태권도 인사들도 함께 했다.
8일 열린 GCS국제대회 현장 참석자 전원은 조정원 총재와 함께 ‘평화는 개선보다 귀하다’, ‘태권도를 통한 세계평화’, ‘마음에 평화 가슴에 태권도’, ‘9월 21일 유엔 세계평화의 날’, ‘제42회 유엔 세계평화의 날’ 영문 문구가 적힌 5개 보드를 들고 챌린지 이벤트에 나섰다.
특히 박의근 ICKC 재정위원장 이외에 이석복 예비역 소장, 김용구 전 국회위원, 이향구 세무법인 대표 등 4명의 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 대표단이 두 행사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1회 GCS콜롬보국제오픈태권도대회 및 제1회 THF Asia국제태권도대회에는 총 10개국에서 15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했다. 8일 오후에 개최된 2023 GCS국제대회에는 약 70명의 GCS 회원이 현장에, 40개국에서 50여명이 화상으로 연차 총회에 참석했다.
조정원 GCS클럽 국제본부 총재는 개막식 인사말에서 “WT와 태권도박애재단이 그동안 진행해온 난민, 고아 등 전 세계 불우계층 지원 사업을 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가 잘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최근 IOC위원장이 WT와 THF에 ‘올림픽컵’을 수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총재는 “WT는 자체 지원 프로그램인 태권도 케어스 프로그램과 THF를 통해 소외계층 지원을 하고 있으며 현재 부탄, 캄보디아, 네팔, 스리랑카, 몽골, 키르기스스탄, 티모르-레스테, 파키스탄 등 8개 국가에서 케어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특히 “9월 21일은 유엔 세계평화의 날로서 GCS가족들은 이날을 매년 기념하고 있으며, 태권도 케어스 학생들이 이번 콜롬보 태권도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 태권도 가족들이 현재 진행 중인 ‘플레이 태권도 챌린지’ 이벤트에 적극 참가해줄 것을 독려했다.
조 총재는 “스리랑카태권도협회 회장 이하 전 직원이 한 마음으로 스리랑카 케어스 프로그램을 그동안 아주 성공적으로 진행해 준 데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스리랑카 태권도 케어스 학생들이 올림픽 정신과 꿈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개막식 및 2023 GCS국제대회 참가자들은 유엔 세계평화의 날, WT케어스 프로그램과 최근 스위스 로잔 올림픽박물관에서 열린 태권도상 제막식 및 올림픽컵 수상관련 동영상 자료를 공유했으며, 스리랑카 전통 무용을 관람했다.
강석재 세계태권도연맹 전문위원. 사진제공 | 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
한편 조 총재는 10월 8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제1회 노마드GCS컵 국제태권도대회 개막식에서 2023 플레이 태권도 챌린지 이벤트에 화상으로 처음 참가한 바 있다.
2023 플레이 태권도 챌린지는 태권도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문화재단, 스포츠동아,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GCS클럽 국제본부가 후원하는 온라인 숏폼 챌린지이다. GCS클럽 국제본부는 1979년 한국에서 출범한 국제 NGO단체로서 1981년 유엔 세계평화의 날 지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7월 10일 ‘촛불끄기 챌린지’로 시작된 2023 플레이 태권도 챌린지는 8월 ‘격파 챌린지’, 9월 ‘하이킥 챌린지’, 10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챌린지’, 11월 ‘나에게 태권도는 챌린지’까지 매월 색다른 미션 공개와 함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챌린지로 진행 중이다.
특히 챌린지의 취지에 공감한 연예인, 스포츠 스타, 유튜버 등 유명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전 세계적인 챌린지 붐을 일으키고 있다.
콜롬보(스리랑카)=강석재 세계태권도연맹 전문위원
사진제공 | 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