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박원이 포근한 겨울 발라드로 돌아왔다.
박원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저기 창밖을 봐 눈이 오잖아 (feat.폴킴)'를 발매했다.
박원이 2년 4개월만에 발매한 자작곡 '저기 창밖을 봐 눈이 오잖아 (feat.폴킴)'는 추운 계절을 따뜻하게 녹여줄 포근한 겨울 발라드 곡이다. 창밖으로 소복이 쌓인 눈을 배경으로 두 사람의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을 아름답게 풀어냈다.
박원의 섬세한 음색과 폴킴의 부드러운 보이스가 조화를 이룬 곡. 특히 “창밖에 내리는 눈을 바라보듯이, 사랑을 시작하는 소중한 지금을 모두 지켜보겠다”라고 말하는 가사처럼 사랑을 시작하는 감정을 전하는 데에 집중했다. 포근한 피아노 연주 위에 따뜻하게 울려 퍼지는 종소리와 고조되는 현악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져 낭만적인 겨울의 소리를 담았다.
이번 곡의 편곡으로는 '노력', 'all of my life' 등 다양한 곡으로 박원과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서 권영찬과 팝/알앤비 씬에서 각광받는 프로듀서 홍소진이 의기투합했다.
한편, 박원은 지난 2015년 솔로로 데뷔하며 가요계에 등장했다. 그는 ‘노력’, ‘all of my life’, ‘나를 좋아하지 않는 그대에게’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