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시인 노현태가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송년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5일(금) 노현태는 삼선실버복지센터, 장위실버복지센터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공연은 캐럴 징글벨 오프닝 율동을 시작으로 노현태의 유쾌한 레크리에이션과 가수 강창열, 윤성기, 곽동현, 길건, 트로트 트리오 몸빼걸스의 신나는 공연으로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배우 정보석(사단법인 다원문화복지재단 명예이사장)이 참석하여 어르신들의 열기와 참여에 흥을 돋우었다.
정보석 명예 이사장은 “행사를 흥겹게 즐기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삼선실버복지센터와 장위실버복지센터가 더욱 발전하는 노인복지기관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떨리기도 했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고, 공연도 보고 너무 풍성한 행사여서 기분이 좋았다”고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2023년 작품발표회 및 송년행사를 진행한 성북구립 삼선실버복지센터, 장위실버복지센터는 다문화가정, 학교 밖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대상에게 복지사업과 문화예술인들의 나눔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스위치프로모션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