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미술 투어로 유익한 시간을 선사한다.
18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세계적인 화가 렘브란트와 샤갈의 흔적을 찾아 네덜란드와 프랑스로 떠난다. 스튜디오에는 도슨트 이창용 강사가 출연해 미술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로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먼저 네덜란드 톡파원은 렘브란트의 대표작이 있는 라익스 뮤지엄을 시작으로 그가 미술을 배운 라틴 학교, 약 20년간 거주했던 집인 렘브란트 하우스를 방문한다. 전반적인 렘브란트의 생애를 돌아보며 작품에 담긴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 방출을 예고한다.
그중 렘브란트의 팬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라틴 학교에서는 1층 창문에 얼굴을 대고 있으면 ‘렘브란트가 그려주는 초상화’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림 정체는 무엇일까.
그런가 하면 프랑스 톡파원은 샤갈의 자취를 따라 웅장한 크기의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로 향한다. 샤갈이 홀로 넓은 오페라 홀의 천장을 가득 채우기 위해 무려 1년 8개월간 공들인 작품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샤갈의 작품으로 몰입형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아뜰리에 데 뤼미에르를 둘러보는 가운데 MC 전현무가 자신만의 엉뚱한 작품 해석을 밝힌다. 이를 들은 MC 이찬원이 “만약 나중에 미술관 갈 기회 있으면 이 형과 절대 가지 않아야지”라고 다짐한다.
방송은 18일 저녁 8시 5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