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상급 좌완 시장으로' 발데스에 6개 팀 달려들어

입력 2023-12-19 0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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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람버 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선발투수가 금값인 시대. 최정상급 왼손 선발투수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까? 프람버 발데스(29)에 여러 팀이 달려들 것으로 보인다.

미국 USA 투데이는 19일(한국시각)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여러 팀의 발데스 트레이드에 대한 제안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휴스턴이 발데스 트레이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단 발데스 트레이드에 관심있는 팀의 제안을 점검한 것.

프람버 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발데스 트레이드에는 6개 팀이 달려든 상황. 휴스턴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경우, 더 많은 구단이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메이저리그 6년차의 발데스는 오는 2025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서비스 타임이 2년이나 남은 선수. 이에 매우 가치가 높다.

발데스는 풀타임 선발 첫 해인 지난해 31경기에서 201 1/3이닝을 던지며, 17승과 평균자책점 2.82로 사이영상 투표 5위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 시즌에는 31경기에서 198이닝을 던지며, 12승과 평균자책점 3.45로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프람버 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상위 선발진에 내세울 수 있는 왼손 선발투수. 여기에 서비스 타임이 2년이나 남았다. 트레이드 가치가 높을 수밖에 없다.

무려 7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한 강팀. 아직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해 질주할 힘이 남아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휴스턴이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을 이룰 수 있는 발데스를 트레이드 하려 할지는 의문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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