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19경기 무패’ 리버풀, 살라-판 다이크 앞세워 홈 무패 & 1위 탈환 도전
-짠물 수비 보여주는 아스날, 리버풀의 화력 잠재울까
오는 24일 새벽, 프리미어리그(이하 EPL)에서 아스날과 리버풀이 만난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잠시 주춤하면서 치고 올라간 두 팀이 1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두 팀 간 맞대결의 승자가 선두에 오를 수 있는 만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모하메드 살라와 부카요 사카의 에이스 맞대결에도 관심이 모인다.
노스웨스트 더비 무승부를 기록하며 1위 자리에서 내려온 리버풀이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강력한 ‘우승 후보’ 리버풀은 이번 시즌 단 1패만을 기록하며 위닝 멘탈리티를 장착한 모습이다.
살라와 판 다이크가 여전히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는 가운데 1위 사수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안필드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10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어 홈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는 리버풀이 홈 무패행진과 선두 탈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원정팀 아스날은 이번 시즌 리그 최다 클린시트(7회)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리그에서 순항 중이다. 사카, 외데고르, 라이스 등 젊은 선수를 중심으로 선수진을 구성한 아스날은 20년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또한 사카와 살라의 왼발잡이 윙 포워드의 신-구 맞대결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아스날이 안필드 원정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을까.
치열한 EPL 선두 경쟁에서 먼저 치고 올라가는 팀은 어디일지 귀추가 주목되는 PL 18라운드 리버풀 대 아스날 경기는 24일 새벽 2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