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작성된 이정표? '오타니 역대 최초 10승-40홈런'

입력 2023-12-26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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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23시즌에 작성된 새로운 이정표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여러 통산과 시즌 기록이 작성된 가운데, 오타니 쇼헤이(29)의 놀라움이 여기서도 나타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한국시각) 지난 시즌 작성된 여러 굵직한 기록에 대해 언급했다. 이는 통산-시즌 기록 모두를 포함한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러 기록이 언급된 가운데, 오타니의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 처음이자 역대 최초의 10승-40홈런도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 팔꿈치 부상 속에서도 10승과 44홈런을 기록하며, 자신의 두 번째 두 자리 승리-두 자리 홈런이자 첫 10승-40홈런을 작성했다.

이전까지 10승을 올린 투수의 최다 홈런은 34개. 이는 지난해 오타니 자신이 작성한 기록. 즉 자신의 기록을 1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이러한 경악스러운 기록을 바탕으로 자신의 두 번째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또 이는 역대 최초 2회 만장일치 수상으로 기록됐다.

현재 오타니는 수술 후 재활에 돌입한 상태. 2024시즌에는 타자로만 나선다. 2025시즌부터 다시 투타 겸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른 기록으로는 미겔 카브레라의 역대 16번째 3000안타, 요르단 알바레즈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통산 100홈런이 이름을 올렸다.

또 맥스 슈어저와 저스틴 벌랜더가 통산 탈삼진 11위와 공동 12위로 올라선 것, 크레이그 킴브렐과 켄리 잰슨의 통산 400세이브도 언급됐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계속해 애덤 웨인라이트의 통산 200승,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의 역대 최초 40홈런-70도루, 무키 베츠와 아쿠냐 주니어의 역대 최다-2위의 리드오프 타점이 뒤를 이었다.

이어 코빈 캐롤의 신인 최초 20홈런-50도루, 훌리오 로드리게스의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데뷔 후 2시즌 연속 25홈런-25도루가 이름을 올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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