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이수그룹과 후원 재계약…내년 LPGA 투어 복귀 1월 출국

입력 2023-12-28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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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사진제공|이수그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3승을 거둔 박희영(36·이수그룹)이 내년 투어에 복귀한다.

박희영은 지난 2018년 YG엔터테인먼트 미국 법인대표인 조주종(조우종 아나운서 동생) 씨와의 결혼과 올해 초 결혼 4년 만에 첫 아이 출산과 육아 등으로 투어에 나서지 못했었다.

박희영은 올 하반기 내년 LPGA투어 복귀를 앞두고 시동을 걸었다. 지난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이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에 연달아 출전했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당시 초청 선수로 출전한 박희영은 11오버파 299타를 기록해 27위에 올랐다. 박희영은 내년 1월 미국으로 출국해 훈련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박희영은 LPGA투어 3승, KLPGA 투어 4승을 거뒀으며, LPGA 통산 상금은 579만4579달러(약 75억원)다.

후원사인 이수그룹도 박희영을 위해 팔을 걷었다. 2018년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던 인연을 2025년까지 이어간다. 이수그룹은 2018년부터 박희영의 메인 스폰서를 맡아왔지만, 2005년 이수건설이 운영하던 브라운스톤 골프단이 당시 아마추어 선수였던 박희영을 영입해 사실상 20년 가까이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박희영은 이수그룹 로고가 새겨진 옷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이수그룹은 계약금을 비롯해 대회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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