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본격 등판 “베이비몬스터, 딸처럼 챙겨”…2월 신곡-4월 미니 발표

입력 2024-01-01 1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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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본격 등판 “베이비몬스터, 딸처럼 챙겨”…2월 신곡-4월 미니 발표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그룹 베이비몬스터의 2024년 활동 청사진을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24년 1월 1일 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BABYMONSTER NEXT PHASE | YG Announcement'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5월 YG 차세대 주자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최종 멤버 발표 이후 약 7개월 만에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내 이들의 추후 활동 계획을 직접 설명에 나섰다.

양 총괄은 베이비몬스터의 트레이닝을 비롯 데뷔 이후의 과정까지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그는 "2NE1, 블랙핑크의 경우 대부분 20대를 넘겨 데뷔를 한 친구들이라 후배 가수 같은 느낌으로 대해 왔다. 베이비몬스터는 막내 치키타가 이제 14살이고 내 딸보다 한 살이 많다"고 웃으며 "소속 가수로 대하기보다는 딸처럼 더 세밀하게 챙기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전방위 지원아래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2월 1일 두 번째 신곡을 발매한다. 제목은 'Stuck In The Middle'이다. 양 총괄은 "지금까지 YG에서는 발표해 본 적이 없는 곡 같다"며 "멤버들의 뛰어난 가창력과 유니크한 음색이 작은 숨소리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을 만큼 눈을 감고 초집중하게 되는 매우 아름다운 곡"이라고 기대를 자극했다.

양 총괄의 소개처럼 'Stuck In The Middle'은 베이비몬스터의 또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컴백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힙합 장르의 데뷔곡 'BATTER UP'과는 180도 다른 스타일의 노래를 선택한 것이기 때문. 또한 양 총괄은 'Stuck In The Middle’ 발매에 이어 4월 베이비몬스터의 첫 번째 미니앨범 발표 소식도 함께 전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1월 27일 첫 디지털 싱글 'BATTER UP'으로 데뷔했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K팝 데뷔곡 24시간 최다 조회수를 경신한 뒤 5000만 뷰(4일), 1억 뷰(18일)까지 K팝 그룹 데뷔곡 최단기간 돌파 기록을 연달아 갈아치웠다. 데뷔 한 달을 넘어선 신인임에도 유튜브 구독자가 400만을 넘어서는 등 압도적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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