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에서 양세형이 시인 모드를 장착한다.
6일(오늘)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김해니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280회에서는 양세형의 북 콘서트 현장이 전격 공개된다.
이에 앞서 양세형은 ‘양 시인’ 맞춤 의상 피팅을 위해 변진수 스타일리스트의 작업실로 향한다. 양세형은 새로 장만한 패딩 점퍼를 자랑, 상상도 못한 가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해 그 정체가 궁금해진다. 잠시 후 각양각색 의상이 준비되고 양세형은 준비한 의상을 찰떡같이 소화해내며 눈길을 끈다.
북 콘서트 당일, 양세형은 콘서트장으로 향하는 동안 설렘과 떨림을 감추지 못한다. 이날 양세형의 긴장을 풀어줄 특별한 MC가 등장, 유병재가 이날 북 콘서트의 MC로 맹활약한다고 해 두 사람의 케미도 기대된다. 유병재는 특히 예정된 스케줄도 제쳐두고 양세형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고. 곧이어 콘서트장을 꽉 채운 관객들 앞에 나선 양세형은 시 낭독부터 책에 관련된 비하인드까지 다채로운 토크를 펼친다.
양세형은 이날 현장에서 눈물을 쏟아낸다. 함께 하는 스타일리스트도 그의 우는 모습을 처음 봤다고. 양세형뿐만 아니라 지켜보는 관객들과 참견인들까지 덩달아 눈시울을 붉혔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모인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