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음반)·뉴진스(음원), 골든디스크 대상 영예

입력 2024-01-07 0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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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제공

아이돌 그룹 세븐틴과 뉴진스가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위드 만디리'(with Mandiri)에서 각각 음반과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세븐틴은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열 번째 미니음반 'FML'로 음반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들은 또한 음반 부문 본상과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 외에 유닛(소그룹) 부석순이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받으며 총 4관왕에 올랐다.

멤버 민규는 "멤버끼리 정상을 향해 달려가자고 말했는데, 지금 최고의 상을 받은 것 같아 영광스럽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제공



승관은 "저희 팀이 많은 분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더 열심히 하고, 앞으로도 미련하게, 열정 넘치게 음악을 하겠다"고 말했다.

뉴진스는 지난해 최고의 히트곡 '디토'(Ditto)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품에 안았다.

해린은 "저희 노래를 많은 분께서 좋아해 주시고, 들어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저희도 매번 무대를 할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저희가 그런 노래를 많이 가지고 나올 테니 지금처럼 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혜인은 "오늘 멋있는 선배님들 무대를 보며 재미있게 즐기면서 많이 배웠다"며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기뻐했다.
신인상은 그룹 제로베이스원과 히트곡 '큐피드'(CUPID)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은 피프티 피프티에게 돌아갔다.

음반 부문 본상에는 제로베이스원·르세라핌·아이브·엔하이픈·투모로우바이투게더·스트레이 키즈·세븐틴·에스파·NCT 드림·정국이 이름을 올렸다. 에스파와 NCT 드림, 정국은 불참했다.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은 뉴진스·르세라핌·아이브·부석순·박재정·세븐틴·스테이씨·(여자)아이들·지수·정국에게 돌아갔다. (여자)아이들, 지수, 정국은 불참해 화면으로만 등장했다.
◇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수상 내역.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 = 뉴진스 '디토'
▲음반 부문 대상 = 세븐틴 'FML'
▲음반 부문 본상 = 제로베이스원·르세라핌·아이브·엔하이픈·투모로우바이투게더·스트레이 키즈·세븐틴·에스파·NCT 드림·정국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 = 뉴진스·르세라핌·아이브·부석순·박재정·세븐틴·스테이씨·(여자)아이들·지수·정국
▲제작자 상 = 어도어 민희진 프로듀서
▲넥스트 제너레이션 상 = 보이넥스트도어
▲신인상 = 제로베이스원·피프티 피프티
▲글로벌 K팝 아티스트 상 = 스트레이 키즈
▲벅스 페이보릿 골든디스크 인기상 = 임영웅·지수
▲인도네시아 팬스 초이스 상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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