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리그 파괴' 푸이그, TB서 관심 '악동 ML 컴백?'

입력 2024-01-09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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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엘 푸이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전인 지난 2019년을 끝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자취를 감춘 야시엘 푸이그(34)가 5년 만에 복귀할까?

쿠바 출신 메이저리그 선수 소식을 전하는 프랜시스 로메로는 9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몇몇의 메이저리그 팀이 푸이그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야시엘 푸이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푸이그에게 관심을 나타낸 팀 중에 탬파베이 레이스가 있다고 밝혔다. 나머지 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푸이그의 위상이 지난달부터 달라졌다고 소개했다. 푸이그는 현재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놀라운 성적을 내고 있다.

야시엘 푸이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푸이그는 이번 윈터리그 46경기에서 타율 0.360과 12홈런을 기록 중이다. 특히 베네수넬라 윈터리그에서의 OPS는 1.300이 넘는다.

이에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는 것. 푸이그는 지난 2022년에 한국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고, 윈터리그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야시엘 푸이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키움 소속으로는 126경기에서 타율 0.277와 21홈런 73타점 65득점 131안타, 출루율 0.368 OPS 0.841 등의 성적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7년차의 푸이그는 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빅리그에서 자취를 감췄다. 2019년에는 149경기에 나서 타율 0.267와 24홈런과 OPS 0.785를 기록했다.

푸이그는 성적보다 팀 분위기를 해칠 수 있는 선수로 판단돼 외면 받았다. 이 문제가 해결돼야 메이저리그 팀과의 계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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