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브 라이프 필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는 2026년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결승 개최지 후보로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두 구장이 언급됐다.
미국 USA 투데이는 9일(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미닛 메이드 파크가 2026 WBC 결승전 개최지 후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WBC를 주관하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다음 WBC 결승전을 개폐식 돔구장에서 치르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2006년과 2009년에는 각각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의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이 결승전을 개최했다.
또 2013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당시 AT&T 파크)에서 WBC 결승전이 열린 바 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이 열린 론디포 파크.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보로 언급된 글로브 라이프 필드는 지난 2020년에 개장한 메이저리그에서도 가장 최신식이며 훌륭한 구장으로 알려져 있다.
미닛 메이드 파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