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구장서 WBC 결승? '글로브 라이프 필드' 후보로

입력 2024-01-09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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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브 라이프 필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는 2026년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결승 개최지 후보로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두 구장이 언급됐다.

미국 USA 투데이는 9일(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미닛 메이드 파크가 2026 WBC 결승전 개최지 후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WBC를 주관하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다음 WBC 결승전을 개폐식 돔구장에서 치르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2006년과 2009년에는 각각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의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이 결승전을 개최했다.

또 2013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당시 AT&T 파크)에서 WBC 결승전이 열린 바 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이 열린 론디포 파크.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지난해 3월 열린 2023 WBC 결승전은 마이애미 말린스의 홈구장 론디포 파크에서 열렸다. WBC 사상 첫 개패식 돔구장에서 열린 것이다.

후보로 언급된 글로브 라이프 필드는 지난 2020년에 개장한 메이저리그에서도 가장 최신식이며 훌륭한 구장으로 알려져 있다.

미닛 메이드 파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미닛 메이드 파크는 유명 음료 브랜드의 이름과 지금은 사라진 중견수 방면 깊숙한 곳의 Tal's Hil로 널리 이름을 알린 구장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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