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왼쪽)·손예진. 사진제공|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소아·청소년 환자와 미혼모 가정 지원 등을 위해 1억5000만 원을 기부했다. 9일 손예진의 소속사 엠이스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해 말 서울 아산병원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치료비와 미혼모 가정과 자립이 필요한 아이들을 돕는 데 쓰인다. 손예진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아이들에게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연 스포츠동아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