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자 “11억 출연료 받아, 썩고 있다…출산 촉진제 맞으며 활동” (초대)

입력 2024-04-01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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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배우 강부자가 재력을 언급했다.

3월 31일 TV조선 '인생토크 손승환의 초대'에서 강부자는 "1980년대 당시 출연료가 1900만 원이었다. 연예인 중 1위였다"며 "현재 화폐 가치로 11억 원"이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근데 그 돈 다 어디갔냐. 그 돈 우리 집에서 지금 썩고 있다" 덧붙였고 함께 출연한 김창숙 역시 "이 언니 청담동에 대단하다"고 거들었다.

실제 강부자는 출연료로 백지수표를 받는가 하면, 출산 휴가는 꿈도 못 꿀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했다고.

그는 "당시 TBC와 전속 계약을 했는데, 계약을 깨면 계약금의 3배를 물어야 했다"며 "TBC와의 계약 종료 한 달 전에 KBS에 출연해서 TBC 사장한테 연락이 왔었다. 위약금 물어내라는 전화인 줄 알았는데 '이 사람아 왜 그런 짓을 했는가? 얼마가 필요해서 그래?'라며 백지수표를 내밀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첫 출산 후 20일 만에 복귀했다는 강부자는 '둘째 임신 당시에도 드라마 '연화'를 촬영 중이었다'며 '출산 예정일에 맞춰 휴가를 요청했지만 어려웠다. 결국 출산 날짜를 당기기 위해 촉진제까지 맞았지만 어쩔 수 없이 제왕절개를 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샀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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