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리미어리그 통산 300경기 자축포에도 웃지 못한 손흥민, 직전 맞대결 해트트릭 재현?
-‘4연패’ 점점 멀어지는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강등권’ 번리 꺾고 희망 이어갈지 주목
[동아닷컴]-‘4연패’ 점점 멀어지는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강등권’ 번리 꺾고 희망 이어갈지 주목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과 황희찬이 37라운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소속팀 내 최다 득점자인 손흥민과 황희찬 두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지 큰 관심이 모이는 상황.
지난주 프리미어리그 통산 300경기에 출전하며 자축포를 터트린 손흥민은 웃을 수 없었다. 손흥민은 리버풀전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여 1골, 패스 성공률 87%, 기회 창출 2회 등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의 다음 목표는 연패 탈출이다. 최근 4연패를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 빠진 토트넘을 구하기 위해 번리전에 나설 손흥민은 상대 골망을 정조준한다.
지난 2019-20시즌 70m 드리블 골, 이번 시즌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번리 상대로 좋은 기억이 많은 손흥민이 다시 한번 웃을 수 있을까. 손흥민의 번리전 활약상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부진의 늪에 빠진 토트넘은 번리전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토트넘은 4위 아스톤 빌라와 29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 다퉜으나 최근 내리 4연패를 당하며 상황이 어려워졌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 마지막 경우의 수가 남은 토트넘이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을까.
또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도움 1개를 추가할 경우, 자신의 통산 3번째 10골-10도움을 기록하게 된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득점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까. 11일 밤 11시 펼쳐질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