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피네이션
가수 크러쉬가 허리 부상으로 인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20일 SNS를 통해 “최근 크러쉬의 디스크 질환이 급격히 악화되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의료진으로부터 허리 디스크 수술이 필수적이란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와 같은 의료진 소견에 따라 크러쉬는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을 잠정 중단하고 수술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아티스트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크러쉬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크러쉬를 향해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크러쉬는 지난달 중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 OST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OST ‘Trip’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워터밤 라인업에 합류했으나 디스크 수술과 회복으로 인해 참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크러쉬 활동 중단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피네이션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크러쉬 건강 상태 및 향후 스케줄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최근 크러쉬의 디스크 질환이 급격히 악화되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의료진으로부터 허리 디스크 수술이 필수적이란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와 같은 의료진 소견에 따라 크러쉬는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을 잠정 중단하고
수술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당사는 아티스트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크러쉬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크러쉬를 향해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