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이’ 김성은 결혼 발표 “행복한 가정으로 보답할 것” [전문]

입력 2024-06-23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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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김성은 결혼 발표 “행복한 가정으로 보답할 것” [전문]

연기자 김성은이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김성은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블랙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한 웨딩 화보를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적게 됐다”면서 “드디어 결혼을 한다. 나의 가장 낮은 모습도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는 따스한 분을 만났다. 부족함이 많은 나에게 항상 큰 용기를 주는 그런 사람이다. 지금처럼 기쁠 때 같이 웃고, 어려울 때 서로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둘이 함께 더 넓은 곳을 여행하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은은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친지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올릴 예정입이다. 소중한 지인분들께 미리 소식 전해드리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면서 “더욱 좋은 배우이자 아내가 될 수 있도록 앞날을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한다. 감사하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1990년생인 김성은은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데뷔작에서 맡았던 ‘미달이’ 캐릭터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유튜브와 아프리카TV 등에서 활동했으며 지난해 연말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키즈 모델 에이전시 이사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김성은 결혼 발표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성은입니다.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어요.



제가 드디어 결혼을 합니다!
저의 가장 낮은 모습도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는 따스한 분을 만났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항상 큰 용기를 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지금처럼 기쁠때 같이 웃고, 어려울때 서로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둘이 함께 더 넓은 곳을 여행하려 합니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친지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올릴 예정입니다. 소중한 지인분들께 미리 소식 전해드리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더욱 좋은 배우이자 아내가 될 수 있도록
저의 앞날을 지켜봐주시길 바랄게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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