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쉬는 건 가능해?' 스탠튼, 또 부러졌다 '4주 이탈'

입력 2024-06-24 0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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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정상적으로 숨 쉬는 것은 가능할까? 지안카를로 스탠튼(35, 뉴욕 양키스)이 또 부상을 당한 가운데, 약 4주간 이탈한다.

미국 스포츠넷 뉴욕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스탠튼이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약 4주간 출전하지 못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스탠튼은 지난 23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이후 스탠튼은 곧바로 교체됐다.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문제는 스탠튼이 크게 무리한 플레이를 하다 부상을 당한 것이 아니라는 것. 스탠튼은 비교적 여유있는 상황에서 3루를 돌다 부상을 당했다.

이는 스탠튼에게 세금과도 같은 것. 스탠튼은 지난 2018년 이후 매 시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물론 2012년부터 2016년 사이에도 이와 같은 일이 있었다.

즉 스탠튼은 지난 2011년 150경기, 2017년 159경기, 2018년 158경기 출전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한 것이다.

스탠튼은 이번 부상 전까지 시즌 69경기에서 타율 0.246와 18홈런 45타점 34득점 64안타, 출루율 0.302 OPS 0.795 등을 기록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시즌 받는 연봉은 무려 3200만 달러. 하지만 스탠튼은 기대에 못 미치는 타격 성적에 또 다시 부상을 당해 장기 이탈하게 됐다.

뉴욕 양키스는 마이너리그에서 오스왈드 페레자를 콜업했다. 스탠튼의 빈자리는 트렌트 그리샴이 대신한다. 24일 애런 저지가 지명타자로, 그리샴이 중견수로 나섰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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