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 무서운 기세 ‘밀리언셀러 등극’도 가시권

입력 2024-06-25 18: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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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플레디스

이 추세라면 데뷔 후 첫 ‘밀리언셀러 등극’도 발매 1주일 내 가능할 것 같다.

강력한 ‘올해의 신인’으로 꼽히는 투어스가 두 번째 미니 앨범으로 발매 당일 30만 장을 돌파했다. 올 초 선보인 데뷔 앨범이 거둔 ‘초동 26만 장’(발매 후 1주일간 판매량)을 ‘단 하루’ 만에 넘어서며, 케이(K)팝 톱티어 기준점으로 여겨지는 ‘초동 100만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왔음을 시사해 눈길을 끈다.

25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 차트에 따르면 투어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서머 비트!’(SUMMER BEAT!)가 발매 첫날이던 24일 30만8325장 판매됐다. 이같은 수치는 이들의 데뷔 앨범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 초동 26만881장을 발매 당일 추월한 것으로, 가요계 안팎에선 ‘초동 밀리언셀러 등극’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투어스 새 앨범의 돌풍 조짐은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의 메가 히트 조짐에 기대고 있다.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일제히 공개된 노래는 멜론 기준 불과 6시간여 만에 주요 차트 가운데 하나 ‘핫 100’ 17위까지 순위가 치솟았다. 벅스 경우 발표 시간이 가져온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일간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하는 기염을 토했다.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데뷔곡이자 유행가 반열에 오른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와 동일한 ‘12음절 제목’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를 두고 ‘12음절 매직’이라 부르는 가운데 일각에선 보다 치밀해진 퍼포먼스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전작이 안겨준 ‘첫 만남 열풍’을 어렵지 않게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곡 발표와 함께 활동을 시작한 투어스는 메가 히트곡이 된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조기에 경신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새 앨범에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포함해 모두 6곡을 담아내며 ‘정규 음반’에 버금가는 스케일을 선보였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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