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저지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마지막 타석에서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3-9로 끌려가던 8회초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저지는 상대 투수 리드 가렛의 3구째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29호 홈런. 개인 통산 7번 째 그랜드슬램이었다.
저지는 또 4년 연속 30홈런+에 단 1개를 남겨뒀다.
직전 타석에서도 적시 2루타를 때려냈던 저지는 이날 5타석 3타수 2안타(1홈런) 5타점 2사사구로 활약했다.
한편, 경기는 메츠가 9-7로 승리했다.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