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으로 로테이션 들어올 것” NC 강인권 감독, 이재학 복귀전 호투에 반색

입력 2024-06-26 17: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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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강인권 감독. 스포츠동아 DB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52)이 25일 복귀전을 치른 이재학의 호투에 반색했다.

이재학은 전날 고척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오른쪽 중지 힘줄 부상으로 5월 18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 이후 39일만에 1군 마운드에 올라 5이닝 동안 5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직구 최고구속이 146㎞까지 나온 점이 고무적이었다.

강 감독은 26일 고척 키움전에 앞서 “(이재학이) 회복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어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며 “구속도 잘 나왔고, 체인지업의 움직임도 나쁘지 않았다. 복귀전임을 고려하면, 좋은 투구를 했다”고 반색했다.

이재학의 복귀는 NC의 선발로테이션 안정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강 감독은 “이재학은 이제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에 들어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까지는 이재학과 최성영을 선발로 투입하고, 김시훈을 중간 쪽으로 빼서 준비시키려고 한다”고 운용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NC는 이날 박민우(2루수)-손아섭(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좌익수)-김휘집(유격수)-박시원(중견수)-김형준(포수)-서호철(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다니엘 카스타노다.


고척|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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