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새 뮤비 보려 ‘새벽 오픈런’ 당일 천만 돌파 눈앞

입력 2024-07-01 17: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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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베이비몬스터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밤새 600만이 봤다.”

‘글로벌 톱 티어’를 향한 거침없는 진군. ‘괴물 신예’ 베이비몬스터가 1일 신곡 ‘포에버’(FOREVER)를 공개하자 밤사이 뮤직비디오를 지켜본 글로벌 팬덤이 600만을 넘었다.

4월 1일 공식 데뷔 이후 정확히 3개월만 케이(K)팝 사상 전무후무한 ‘쿼드러플 1억뷰’를 달성한 ‘유튜브 신(新)여제’다운 행보로서, 신곡 ‘포에버’로 또 어떤 기록을 양산해 낼지 관심이 쏠린다.

‘포에버’는 베이비몬스타가 글로벌 팝 대목 가운데 하나인 여름 시장을 정조준한 ‘첫 시즌 송’으로, 케이팝 지형을 뒤흔든 공식 데뷔 곡 ‘쉬시’(SHEESH) 여진이 채 가시지않은 지난달 중순 발표를 깜짝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플랫폼 특히 유튜브에서 데뷔 후 줄곧 맹위를 떨쳐온 이들 답게 ‘조회수’로 대변되는 ‘포에버’ 뮤직비디오 반응은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YG)의 독특한 ‘시그널 타임’으로 자리 잡은 ‘자정’ 어김없이 첫선을 보인 가운데, 밤사이 600만 뷰를 돌파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렇듯 ‘새벽 오픈 런’이 빚은 폭발적 조회수에 힘입어 베이비몬스터는 ‘포에버’ 뮤직비디오로 공개 당일 ‘24시간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동영상’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해당 클립은 공개 15시간만인 이날 오후 3시 920만 회를 넘어섰으며, 사실상 ‘당일 1000만 뷰’ 달성을 예약해둔 상태다.

유튜브와 함께 해외 유력 음원 사이트에서도 베이비몬스터의 진격은 두드러진다.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으로 꼽히는 QQ뮤직 뮤직비디오 차트 정상을 단숨에 꿰찼고, 아이튠즈 경우 월드와이드 송 차트 최상위권인 톱30 내 ‘핫 샷 데뷔’에 성공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포에버’를 둘러싼 업계 및 대중 평가는 힙합이란 ‘근본’에 여름 노래로 청량미를 더한 일명 ‘YG표 시즌 송’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 했단 게 지배적이다. 베이비몬스터는 아시아 주요 6개 도시에서 10회차에 걸친 팬미팅 투어 ‘베이비몬스터 프레젠트:씨 유 데어’(BABYMONSTERPRESENTS:SEE YOU THERE)를 진행 중이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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