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정해인 ‘베테랑2’, 9월 13일 개봉 확정

입력 2024-07-03 09: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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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NM

영화 ‘베테랑’이 9년 만에 마침내 돌아온다.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베테랑2’가 9월 13일 금요일 개봉을 확정 짓고 익스트림 액션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영화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몰아치는 폭우 속 서도철(황정민)과 박선우(정해인)가 누군가와 대치하는 상황과 긴박감이 느껴지는 액션 장면이 담겼다. 두 장의 포스터로 구성됐지만 하나의 영화 장면과 같은 느낌을 전한다. 두 사람은 영화에서 각각 베테랑 형사와 신입 형사 관계로 등장해 매력적인 관계성, 내밀한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를 연출한 류승완 감독은 “2015년 ‘베테랑’ 개봉 이후 언젠가 속편을 만들 거라고 꾸준히 생각 해왔다. 실제로 9년이라는 시간 동안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맴돌았던 프로젝트였기에 ‘베테랑2’가 완성되어 더욱 뜻깊다. 관객분들께서도 재미있게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베테랑2’는 지난 칸 국제영화제에서 “신선한 액션과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약속한 류승완 감독”(로이터), “오락적인 액션, 예리한 심리적-사회적 탐구가 결합된 연출력”(할리우드 리포터), “상업적 성공을 거둔 베테랑 이후 약 10년 만에 나온 류승완 감독의 실망시키지 않는 후속편”(시네마티저), “​‘존 윅 4’ 이후 가장 완벽한,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놀라운 액션! 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의 등장”(스크린 데일리), “더 강렬해진 액션, 더 탄탄해진 스토리텔링,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경험!”(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등 폭발적인 시사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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