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몸싸움을 벌이는 A씨의 모습. 사진출처|JTBC 뉴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상파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알려진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피해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A씨는 2일 새벽 오전 3시 40분경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성동구 자택까지 3㎞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음주 운전 의심 신고를 한 시민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식당에서부터 따라온 신고자는 목이 졸리는 등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자신을 제지하는 이들에게 욕설을 내뱉고, “가만 두지 않겠다”는 등의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