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쪘네” 비비 워터밤, 노출사고 방지 비키니 ‘안전 확인’

입력 2024-07-10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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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쪘네” 비비 워터밤, 노출사고 방지 비키니 ‘안전 확인’

가수 비비가 올해도 워터밤 무대에 출격했다.

비비는 지난 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워터밤 서울 2024’ 무대에 올랐다.

이날 비비는 ‘쉬가릿’을 부르며 등장했다. “오늘 여러분 앞에 서게돼 영광”이라고 짧은 인사를 마치고 ‘sugar rush’를 열창했다. 이어 ‘KAZINO(사장님 도박은 재미로 하셔야 합니다)’ ‘The Weekend’ 등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다.

비비는 무대 도중 상의를 벗고 격렬하게 트월킹을 추는 등 화끈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나쁜X’과 ‘밤양갱’ 등 다채로운 선곡으로 극과극의 분위기를 오가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비비는 연두색 비키니 위에 흰색 블라우스를 착용, 상의 단추를 하나만 잠근 스타일링으로 농염한 매력을 뽐냈다. 전광판에 나오는 자신의 모습을 보더니 “살 쪘네”라고 화들짝 놀라며 친근한 모습도 보여줬다. 격렬한 퍼포먼스 전에는 “안전 확인”이라며 비키니 점검도 했다. 그는 지난 2022년 공연 당시 비키니 끈이 풀려 대형 노출사고 위기를 겪은 바 있다.

한편, 비비는 오는 7월13일 워터밤 제주 공연과 8월 3일 인천 공연에도 함께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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