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서 女와 스킨십 하던 정준영, “친구를 원했을 뿐…” SNS서 사라져

입력 2024-07-10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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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서 여자와 진한 스킨십 나누는 정준영. 사진=JTBC

클럽서 여자와 진한 스킨십 나누는 정준영. 사진=JTBC

클럽서 여자와 진한 스킨십 나누는 정준영. 사진=JTBC

클럽서 여자와 진한 스킨십 나누는 정준영. 사진=JTBC


집단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만기 출소한 가수 정준영이 프랑스 한 클럽에서 목격된 데 이어 영상이 추가 공개됐다.

10일 JTBC 측은 프랑스 리옹의 한 클럽에서 목격된 정준영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정준영은 한 여성과 얼굴을 맞대는 등 진한 스킨십을 하고 있다.

영상을 촬영한 제보자는 한국어를 쓰는 정준영 일행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말을 걸었고, 곧 가수 정준영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이어 정준영과 소셜 미디어로 대화를 나눴는데, 정준영이 “나는 작사가이면서 작곡가”라며 “리옹에서 곧 한식당을 열 것”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목겸담 이후 소셜 계정서 사라진 정준영. 사진=JTBC

프랑스 목겸담 이후 소셜 계정서 사라진 정준영. 사진=JTBC

프랑스 목겸담 이후 소셜 계정서 사라진 정준영. 사진=JTBC

프랑스 목겸담 이후 소셜 계정서 사라진 정준영. 사진=JTBC


이후 정준영은 자신이 프랑스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을 알고 “사람들에게 친구가 되어달라고 말했을 뿐인데 너무 실망스럽다”는 말을 끝으로 소셜 미디어 계정을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는 정준영의 근황을 알린 것에 대해 “그는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 5년의 징역은 사람을 바꿀 수 없고 나는 그가 여전히 음악 업계를 떠날 생각이 없다는 사실이 싫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엑스(X·구 트위터) 등 온라인상에서는 정준영을 프랑스 리옹에서 목격했다는 한 프랑스 누리꾼의 게시물이 퍼졌다. 이어 국내의 한 누리꾼이 이 글을 공유하면서 “정준영이 바에서 여자 꼬시면서 SNS 주소를 묻고 리옹에서 한식당을 열 거라고 했다”는 글을 덧붙였다.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에는 정준영의 모습도 담겨 있다.

이어 이 누리꾼은 “본인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인데 이름 준(Jun)이라고 소개했다고 함, 그렇죠 유명하죠 성범죄자로”라고 밝혔다. 또한 “오늘 스위스 가고 내일 벨기에 간다고 했는데 현지 계시거나 좀 커뮤니티 있으시면 정준영 널리 홍보 좀 해주세요, ‘몰카’ 성범죄자 피해자 더 생성할 수 없음, 심지어 피해자 외국인이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얼굴 꽁꽁 가린채 만기 출소하는 정준영. 사진=뉴스1

얼굴 꽁꽁 가린채 만기 출소하는 정준영. 사진=뉴스1


한편 정준영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또 정준영은 2015년 연예인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의 동의 없이 촬영된 영상, 사진 등 불법 촬영물을 수차례 유포한 혐의로 징역 5년을 확정받았고, 2024년 3월 19일,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만기 출소했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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