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존재 자체가 역사” 오늘 데뷔 ‘첫돌’

입력 2024-07-10 13: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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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데뷔 첫돌’을 맞은 그룹 제로베이스원 사진제공|웨이크원

10일 ‘데뷔 첫돌’을 맞은 그룹 제로베이스원 사진제공|웨이크원


내놓은 음반마다 100만부터 스타트. ‘발매 첫날 밀리언셀러 등극 연속 3회 대기록’을 불과 1년만에 쓴 이들의 이름은 제로베이스원이다.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10일 데뷔 ‘첫돌’을 맞이했다. 데뷔 음반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를 발표한지 정확히 1년, 365일 하루하루가 케이(K)팝의 ‘새 역사’였다. 최근 발표한 ‘유 해드 미 앳 헬로’(You had me at HELLO)까지 미니 앨범 3장을 내리 ‘발매 당일 밀리언셀러’에 올린 놀라운 기세, 이는 삽시간에 전지구로 확산된 폭발적 인기에 따른 결과로 데뷔 2년차 ‘월드 투어’ 아티스트로 성장한 강력한 촉매 또한 될 수 있었다.

갈수록 파장을 더욱 키우는 성장세는 특히 제로베이스원을 더욱 특별하게 하는 대목으로 인식되는 상황. 지난 5월 발매한 3번째 미니 앨범이 그 예로, ‘유 해드 미 엣 헬로’는 발매 직후 글로벌 대표 대중음악 플랫폼 아이튠즈에서 23개국 톱앨범 차트 정상을 ‘독식’하는 기염을 토했다.

1주년에 맞물려 제로베이스원은 ‘월드 투어’급 순회 공연으로 글로벌 팬덤 ‘제로즈’와 대면에도 나선다. 소속사 웨이크원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9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세계 주요 8대 도시를 순회하는 ‘2024 제로베이스원 더 퍼스트 투어’(2024 ZEROBASEONE THE FIRST TOUR)에 돌입한다.

제로베이스원은 한편 데뷔 첫돌로 기록될 10일을 ‘ZB1 데이’로 정하고, 기념 축전 이미지 공개를 위시로 공식 SNS를 통한 글로벌 팬덤과의 소통 ‘특별 라이브’ 등을 마련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데뷔 후 줄곧 제로베이스원이 추구해온 ‘팬 퍼스트’를 재차 강조함과 아울러, 오늘의 이들을 있게 한 ‘제로즈’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

제로베이스원은 ‘오디션 명가’ 엠넷(Mnet)의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지난 해 상반기 결성된 9인조 남성 그룹. 방영 당시 전 세계 184개 국가 및 지역 팬들이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투표에 참여, 결성에 기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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