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61.1km 쾅' 스킨스, AL 강타선 무실점 막았다

입력 2024-07-17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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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탈삼진은 없었다. 하지만 ‘괴물 신인’ 폴 스킨스(2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메이저리그 역대 5번째 신인 선발투수로 나서 1회를 실점 없이 정리했다.

스킨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4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나섰다.

이날 스킨스는 0-0으로 맞선 1회 마운드에 올라 볼넷 1개를 내주기는 했으나, 실점 없이 아메리칸리그 상위 타선을 막았다.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킨스는 선두타자 스티브 콴과 거너 헨더슨을 각각 유격수 팝 플라이와 투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이때까지 최고 구속은 99.9마일.

이후 스킨스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후안 소토에게 볼넷을 내줬다. 최고 100.1마일. 하지만 마지막 7구는 스트라이크 존에 들왔으나 포구가 되지 않았다.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주자를 내보낸 스킨스는 홈런왕 애런 저지를 만났다. 승부는 초구에 갈렸다. 저지가 때린 스킨스의 99.7마일 한가운데 공은 3루 땅볼이 됐다.

이후 내셔널리그는 2회 마운드를 맥스 프리드로 교체했다. 이에 스킨스는 자신의 첫 올스타전을 1이닝 무실점 1볼넷으로 막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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