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글로벌한 주제파악, 日국민 토크쇼 ‘테츠코의 방’ 출연 [공식]

입력 2024-07-17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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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일본에서도 ‘열일 행보’다.

김수현은 지난달 22·23일 일본 피아 아레나(PIA ARENA)에서 열린 팬미팅을 전석 매진 시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같은 달 26일 일본 지상파 채널 후지TV 간판 프로그램 ‘메자마시TV’에서는 “한국에서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사랑의 불시착’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일본에서도 크게 흥행했다”며 김수현의 팬미팅 실황 등을 다뤘다.
이어 김수현이 일본 국민 프로그램 ‘테츠코의 방’에 출연한다고 전해졌다.


일본 지상파 채널 TV아사히의 대표 토크쇼인 ‘테츠코의 방’은 유명 원로 배우이자 베스트셀러 ‘창가의 토토’ 작가 쿠로야나기 테츠코가 1976년부터 진행해 50주년을 앞두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쿠로야나기 테츠코는 ‘동일 토크쇼 최장수 진행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이 토크쇼에는 글로벌 스타들 뿐만 아니라 해외 정치인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사들이 출연해왔다.

‘테츠코의 방’은 김수현 방송을 앞두고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가 출연한다”고 예고했다. 김수현은 쿠로야나기 테츠코와 드라마 ‘눈물의 여왕’과 아시아 투어, 취미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고, 특히 쿠로야나기 테츠코가 김수현이 팬미팅에서 1981년 발매된 곤도 마사히코의 노래 ‘긴기라기니 사리게나쿠’를 부른 것에 크게 놀랐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최근 도쿄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종영한지 3개월이 다 되어가지만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김수현의 열풍도 계속될 전망이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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