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여주는 비서들, ‘SNS 보정여신’ 의뢰인이 공개한 쥬비스다이어트 방법은?

입력 2024-07-17 10:17:5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유튜브 66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매회 화제를 몰고 온 줄여주는 비서들의 네 번째 의뢰인으로 ‘SNS 보정여신’이 등장해 또 한 번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좋아요와 댓글을 부르는 SNS 인기스타로 등장한 의뢰인 이해민. 하지만 현실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SNS에서 만난 이상형 남성의 데이트 신청에 망설임 끝에 만났지만 사진과는 다른 의뢰인의 모습을 본 남성이 인사도 없이 도망친 사연이 전해지자 비서단 전원은 울분을 토하며 의뢰인의 사연에 공감했다. 

20살 때부터 쪘다 빠졌다 요요를 반복했다는 의뢰인은 아침으로 빵 3개를 순식간에 먹어 치우고 점심에는 학센, 바질 파스타, 토마토 파스타, 리소토로 탄수화물 파티를 벌이다가 밤 10시가 넘은 시간에 떡볶이, 치킨, 닭발에 주먹밥까지 고칼리로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이어진 탄수화물 중독 자가 진단 테스트에서도 10가지 항목 중 8가지에 해당하며 탄수화물 중독 증세를 나타냈다. 

쥬비스다이어트를 통해 의뢰인의 몸 상태를 측정한 결과 내장 지방이 정상의 3배가 넘는 수치가 나타났다. 건강검진 결과에서도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는데 지방간, 간수치가 정상의 2배가 넘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아 약물 복용이 필요한 수준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쥬비스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한 의뢰인은 잘못된 식생활 습관을 바로잡고 규칙적인 기기 관리와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3개월 만에 체중 앞자리를 3번이나 바꾸는 기염을 토하며 91.2kg의 체중에서 67.5kg으로 무려 23.7kg을 감량한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이어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중 감량을 한 후에 불규칙적이었던 생리 주기가 규칙적으로 돌아오고 피부가 너무 좋아졌다”라고 밝힌 의뢰인은 “지금은 보정 어플도 삭제했다”라며 이전과는 다른 자신감에 차 있는 모습을 보였다. 

비서단들은 “목둘레까지 줄어들어 목걸이가 비포 모습 때보다 더 길어졌다. 이제 앱이 아닌 자연 보정에 성공했다”며 달라진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의뢰인은 “SNS에서 벗어나 현생을 살게 해 줘서 감사하다. 이전의 내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보니 나 자신이 대견스럽다”는 소감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혀 비서단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스튜디오 녹화 이후에도 보정 없이 찍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 하는 모습을 전하며 “몇 개월 뒤에는 오늘의 이 모습이 다시 비포 모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 적정 체중까지 감량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