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주와 정훈희의 ‘안개’ 듀엣 무대에 대한 관심이 벌써 뜨겁다.
18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쓰리랑'은 '왕의 귀환' 특집으로 꾸며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글로벌 왕 정훈희, 아이돌 왕 김동완, 퍼포먼스 왕 가희가 게스트로 출격해 TOP7 멤버들과 흥겨운 노래 대결에 나선다. 이와 함께 오직 '미스쓰리랑'에서만 볼 수 있는 명품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예고돼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차세대 트롯 여제 진(眞) 정서주가 원조 글로벌 여왕 정훈희와 듀엣을 이뤄 명곡 '안개'를 선보이는 것.
특히 17세의 나이에 '안개'로 데뷔한 정훈희는 "서주가 17살이라더라. 내가 '안개'를 불렀을 때가 생각이 난다. 나를 보는 것 같다"라며 감회에 젖는다. 안성훈이 정서주를 "제2의 정훈희"라고 이야기하자 흐뭇한 미소로 고개를 끄덕이기도. 이내 정서주와 정훈희가 선보인 '안개' 무대는 현장에 있던 출연진마저 "이게 라이브라니"라며 경이로워했을 정도라고 전해져 더욱 기대를 불러온다.
앞서 '미스쓰리랑' 제작진은 정서주·정훈희의 '안개' 듀엣 무대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이날 배아현이 정훈희의 대표곡 중 하나인 '무인도'를 선보인다. 마찬가지로 '미스쓰리랑' 제작진이 공개한 배아현의 '무인도' 영상도 주목받고 있다.
원곡자 앞에서 선보이는 배아현의 '무인도' 무대는 어떨지, 트롯 여제들의 명곡 퍼레이드가 예고된 '미스쓰리랑'은 18일 목요일 밤 10시 만나볼 수 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